88세 할아버지 학생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부산에 있는 동명대에는 88세 만학도, 이주형 님이 할아버지 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이번에 총점 4.5만 점에 4.48점으로 일본어 학과 수석을 차지하였다. 어릴 때 배운 일본어 실력이 남아 있어 일본학과를 선택하였다고 한다. 고령의 나이에 왼쪽눈의 녹내장 시력장애에도 불구하고 젊은 20대 학생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공부하는 즐거움과 열정, 실력을 보여 주었다. 코로나 시국에 비대면 수업이 많았으며, 온라인 수업에 적응하느라 고생도 해 보고, 가족의 도움이 있었다. 수석졸업 할아버지 학생은 학교 졸업 후 일본에 관련 내용을 교육하고 나누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단다. 나는 나이 50을 바라보면서도 나이 탓을 하며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있다. 무엇..